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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② 육계
    작성자 무우수아카데미
    작성일자 2017-06-12
    조회수 468
    불화읽기
     

    1) 부처님의 세부 표현
     


    ⓶  부처의 머리 - 육계


     

      2천여전의 사람들은 부처님을 만들 때 인간의 모습과는 같을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吉한 관상을 모아 32상80종호의 모습으로 조성하였다. 이 중 부처님의 정수리에 있는 육계에 관해서는  "소라처럼 오른쪽으로 돌아서 올린다."라고 하고 있다. 부처님의 머리에 대해서는 『방광대장엄경』에 "부처님의 머리칼은 검고 가늘고 부드럽고, 향기롭고 깨끗하다" 라고 언급하고 있다. 『관불삼매해경』에는 "여래의 정골은 둥굴어서 마치 주먹을 엎어 놓은 것 같다. 빛깔은 희거나 속껍질은 홍색이며, 그 속에는 금강석이 있다."라고 하여 가장 신성한 것이라 하고 있다.
     

      고대 인도에서 높은 신분의 사람은 풍성한 머리칼로 높이 머리 장식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아름답고 풍성한 머리를 높이 틀어 올린 터번이나 모자는 훗날 '육계'라는 용어로 바뀐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이러한  머리 위에 둥근 육계는 일반적으로 오랜 수행기간과 선행의 결과로도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부처님의 지혜를 상징한다.
     

     계주는 머리를 묶는 띠 장식과 같은 것에서 연원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고귀한 장엄을 나타낸다. 계주는 중앙계주와 정상계주로 나누어진다.  중앙계주는 머리와 육계사이에 있는 반달모양의 것을 말하며, 정상계주는  육계 중앙에 있는 보배구슬을 말한다.
      우리나라 초기 육계는 군수리 여래좌상과 같이 높고 팽이 모양이며, 9세기경에는 육계가 모호해진다.  중앙계주와 정상계주는 고려 중기이후에 나타나고 있다. 조선시대에 중앙계주 반달모양, 정상계주는 보주형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계주는 밀교와 선종의 유행에 따라 명주(붉은구술)가 나타난 것으로 여겨지며, 선종에서는 계주를 명주(明珠)라고도 한다.




    연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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