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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주역 - 사잠(四箴)
    작성자 무우수아카데미
    작성일자 2018-12-23
    조회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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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伊川)선생이 말하기를 안연(顔淵)이 사욕(私慾)을 극복(克服)하고, 천리(天理)를 회복(回復)하는 조목을 물은 대, 공자(孔子) 말씀하시기를 예()가 아니면 보지 말며, 가 아니면 듣지 말며, 가 아니면 말하지 말며, 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라 하시니, 이 네 가지는 몸의 작용(作用)이라, 속에서 말미암아 밖으로 응()하나니, 바깥을 제어(制御)하는 것은 그 안을 기르는 방법이다. 안연(顔淵)이 이 말을 섬긴 것은 성인(聖人)에 나가는 까닭이다./ 후세에 聖人을 배우려는 사람은 마땅히 가슴속에 간직하여 잃어버리지 말지니라. 그러므로 잠()을 지어서 스스로 경계(警戒)하노라./

    그 보는 것을 경계하는 말에 이르기를 마음이란 본래 허명(虛明)하여, 사물(事物)에 응()함이 자취가 없는지라, 조존(操存)하는데 요체(要諦)가 있으니 보는 것이 그 준칙(準則)이 되나니라. 은폐물(隱蔽物)이 눈앞에서 어른거리면, 그 속마음인즉 옮기나니, 그것을 바깥에서 제어(制御)하여 속을 편안케 하므로서 사욕(私慾)을 극복(克服)하고, 천리(天理)를 회복(回復)하여 오래되면 참될지니라./

    그 듣는 것을 경계하는 말에 이르기를 사람이 떳떳함을 잡음이 있는 것은 천성(天性)에 근본(根本)한 것이나 지성(知性)이 유혹(誘惑)되어 물화(物化)되면 드디어 그 바른 것을 잃어버린다./ 탁월(卓越)한 저 선각자(先覺者)는 최선(最善)에 머무를 것을 알아 뜻을 함이 있는지라, 사망(邪妄)함을 막아서 성실(誠實)을 보존(保存)하야 예()가 아니면 듣지 아니하니라.

    그 말을 경계하는 말에 이르기를 사람의 마음이 움직임은 말을 인연(因緣)하여 드러나나니, 발언(發言)함에 조급하고 망령됨을 금지하여야 속이 고요하고 한결 같으니라, 하물며 이것(言語)은 선비의 중추(中樞)기틀이라 전쟁(戰爭)도 일으키며, 좋은 일도 나오나니, 길흉(吉凶)과 영화(榮華)와 모욕(侮辱)이 오직 그 부르는 바이라.

    소홀하게 생각하면 거짓말이 되고, 번잡하게 생각하면 지리(支離)하며, 몸을 방사하면 사물(事物)이 거스리게 하고, 나가는 말이 어그러지면 오는 말도 어기나니, 법언(法言)이 아니면 말하지 아니하야, 가르쳐 타이르는 말을 공경하라.

    그 행동(行動)을 경계하는 말에 이르기를 철인(哲人)은 기미(幾微)를 알아 생각에서 성실하고, 지사(志士)는 행실을 힘쓴지라 일하는데서 지키나니, 이치(理致)에 순응(順應)하면 편안하고, 사욕(私慾)을 좇으면 오직 위태하니 순간에라도 잘 생각하야 두려워하고 조심해서 스스로 보존(保存)하라, 학습(學習)이 성품(性品)과 더불어 이루어지면, 성현(聖賢)과 같은데로 돌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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